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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 비난 위한 억지주장 ... 문재인 대통령 핵심공약 폐기하겠다는 것?"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제주 7대 공약’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내로남불’당 다운 궤변”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신항만 반대 논평에 대해 “윤석열 후보를 비난하기 위한 억지주장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추진해온 ‘제주 제2공항·신항만 조기개항’ 국책사업을 폐기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윤 후보의 제주공약은 이 사업을 빨리 추진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2공항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해저터널 구상을 뜬금없이 내놓고 또다른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민주당이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딴지를 걸려는 민주당의 작태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고 일갈했다.

 

민주당 제주 선대위는 앞서 이날 논평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명분으로 제주에 30곳이 넘는 골프장을 개발했고, 대규모 관광·휴양단지 개발을 위해 외국자본을 끌어왔다. 결국 제주는 난개발로 시름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윤 후보는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한 현황진단과 대책이 전무한 채로 싸구려 난개발만 부추기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 및 강정마을 등을 방문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제주2공항 조속 착공, 신항만 건설, 상급종합병원 및 감염병 전문병원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대선 D-30 필승 결의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도당위원장은 "올해는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해”라면서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인 정권교체에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허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제주도의 국회의원 3석을 모두 20년 넘게 독점하면서도 제주의 민생경제를 파탄 지경으로 몰아간 데 이어 과거 도민사회의 많은 반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전남~제주 해저터널 건설 공약을 들고나왔다"고 말했다.

 

허 도당위원장은 "오로지 정권 연장만을 위해 지역갈등까지 부추기며 포퓰리즘 공약을 남용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행태에 많은 도민의 분노가 쌓여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절반이 훨씬 넘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염원하고 있다”면서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워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제주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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