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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부터 5일까지 해안지역 1~3cm 눈 ... '뚝'떨어진 기온에 빙판길 조심해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立春)이다. 하지만 의미가 무색하게 제주엔 오는 4일 밤부터 눈이 내릴 전망이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밤부터 5일 낮 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고도 약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는 대륙의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겠다”면서 “서해상에서 해수온도와 기온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제주로 유입되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산간 이상 산지뿐만 아니라 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산지엔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적설량은 4일 밤부터 5일까지 산지 5~10cm, 중산간 2~7cm, 해안지역 1~3cm다.

 

 

기온은 이날보다 3~5도 가량 낮아져 해안지역 기준 4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특히 4일 밤부터 5일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하겠다.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부해 서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2~4m 내외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추운 날씨는 오는 9일부터 서서히 풀리면서 평년기온(최저기온 3도, 낮 최고기온 8~9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 등산로, 산간 및 중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첨단로, 번영로, 평화로 등), 해안지역 도로에도 빙판길이 예상된다”면서 “보행자 낙상사고와 차량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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