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15일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6분께 제주시 이도 2동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4층에서 제주도청 소속 7급 공무원인 허모(40)씨가 추락한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허씨를 옮겼으나 이날 오후 8시께 숨을 거뒀다.
동료직원들에 따르면 허씨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병가와 연가를 연이어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