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가 오는 15일까지 공직부정 및 권력·토착비리 사범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
제주해경은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경비함정 및 파·출장소 요원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범죄첩보 수집에 주력하고 전담반을 편성, 현장중심 형사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해·수산분야 대형국책사업 관련 횡령·배임 등 비리행위 ▲공무원의 부정한 청탁 대가 금품, 향응수수 및 국고보조금보상금 허위수령 행위 ▲조선·해운업체 등 해양관련 기업형 비리 등을 단속한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강도 높은 기획수사를 벌여 고질적인 권력 토착비리 척결로 엄정한 법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