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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나비, 3월 25일 용담 해안에서 '걷기대회' ... 12일까지 서포터즈 모집

 

“할머니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대통령은 물러가고 세상은 바뀌어가지만, 아직 할머니들의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제 31분의 할머니만이 생존해 계십니다.”

 

오는 3월 25일 제주의 용담 해안가에서 청소년.대학생.청년들의 ‘역사 바로세우기’ 목소리가 울려펴진다. 행진을 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제주의 대학생 등이 모여 만든 단체 '제주평화나비'가 기획한 걷기대회다. 행사 명칭은 ‘2018 제주평화나비 걷기대회’로 다음달 25일에 열린다.

 

평화나비는 청소년.대학생.청년 서포터즈도 모집하고 있다. 오는 12일에 마감한다.

 

이 단체 간사인 박수영(24. 제주대 윤리교육과)씨는 “학교에서 역사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지난해 11월 제주평화나비에 가입했다”면서 “추웠지만 뜻을 같이 하는 제주의 청년들을 더 많이 모으기 위해 이곳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촛불로 세워진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할머니들의 명예를 완전히 회복하는 등의 완전한 해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아 정의로운 해결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관련 일정으로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12일), 워크숍(24~25일), 3.1평화행진(3월 1일), 3.8여성의 날 기념대회(3월 4일) 등이 있다.

 

제주평화나비는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쟁 없는 진정한 평화를 기치로 제주지역의 청소년, 대학생,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2014년에 대학동아리로 시작해 2017년엔 단체로 발전했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결성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동아리 네트워크이기도 하다. 현재 50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25일엔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하는 2017 제주평화나비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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