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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가까운 최강 한파로 인해 제주도내 상당수 가구가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한파가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제주시 296건과 서귀포시 120건 총 416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동파 접수는 제주 동 지역(제주시 19곳, 서귀포시 12곳)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제주시 서부지역에서 많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파 신고접수를 받은 제주도는 현장을 방문해 일부 가구의 계량기를 교체했다. 하지만 대부분 가구가 자체적으로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파 기간 수도관 동절로 인해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한 가구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은 가구에서 불편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심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 제주시 월평동 등의 중산간 지역에서는 대부분 가구가 2~3일씩 수돗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 기간 일부 가구들은 타 지역 친지집이나 찜질방 등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김성진 상하수도본부 상하수도과 주무관은 "지난 번 같은 한파가 발생하면 미리 계량기를 헌 옷 등으로 감싸주고 수돗물을 아주 약하게만 틀어 놓아야 한다"면서 "동파 피해가 발생하면 읍면지역은 해당 읍면사무소, 동 지역은 각 행정시 상하수도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도계량기와 연결된 수도관이 동결될 경우에도 같은 요령으로 신고하면 현장방문 및 수리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 지역 전화문의 및 신고접수는 제주시 상하수도과(064-728-7461~4)와 서귀포시 상하수도과(064-760-6631~4)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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