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고혜림 지방행정사무관은 지난 24일 자택에서 출근중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뒤 오전 10시 50분 심정지로 숨졌다. 향년 47세다.
고인은 1992년 제주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14년부터 제주도 문화정책과와 평화대외협력과에서 근무했다. 재직기간은 25년이다.
원희룡 지사는 “고인은 제주도의 국제교류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등 국제기구 업무추진에 헌신해 왔다”며 “고인의 헌신과 노력을 잘 알기에 더욱 떠나보내기 안타깝다”는 애도의 뜻을 유족들에게 전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