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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 육성' ... 중문, 국제회의 복합지구 추진도

 

제주도가 420억을 들여 제주관광의 성장을 도모한다. 질적 성장과 시장다변화가 핵심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관광정책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육성'으로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목표로 420억원을 투입해 관광시장 다변화, 개별관광객 확대, 관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 6대 핵심과제로 ▲마케팅 전략 변화와 관광시장 다변화 ▲저가관광 개선과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 ▲개별관광객 편의 제공 ▲일자리 창출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나 컨벤션 등을 말하는 마이스(MICE)사업 최적지 조성 ▲중문관광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전략 변화 및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중국 등 중화권 개별관광객 및 7개 테마 중심 목적관광객 유치를 중점 추진한다.

 

일본은 기존 직항노선의 유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동남아를 대상으로는 기존 직항노선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도시 공략 및 경유상품 등을 개발한다. 그 외 지역에서는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지도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한다.

 

저가관광 개선과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송객수수료 제도개선 및 유관기관 합동 계도·단속반을 운영한다.

 

도는 또 개별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 개선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관광정보센터’를 적극 활용한다. 불편신고 즉시 현장출동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언어권별 자동안내 시스템도 구축한다. 관광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 10개소를 지원해 IT 융복합 벤처형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각종 박람회를 여는 등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그 밖에도 외국어 통역 안내원 1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문화관광 해설사를 현재 153명에서 200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베트남, 태국어 등 소수언어 관광통역 안내사도 양성한다.

 

MICE 개최 최적지 조성을 위해서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사업’을 위한 기본설계 등 본격적인 절차 이행에 들어간다. 양질의 국제 MICE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도는 이어 중문관광단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절충에 나선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대 중국 의존도에서 탈피한 시장다변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며 “저가관광 개선 및 건전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중앙정부 등에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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