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제주지부 "최재혁 사장 퇴진이 전제조건"

 

제주MBC가 뉴스 제작 중단 방침을 이어간다. 여수와 목포, 경남 MBC가 함께 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제주지부는 22일 “뉴스 제작 중단 방침을 이어간다”며 “방송장악 부역자인 낙하산 사장이 버티고 있는 여수와 목포, 경남 MBC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스데스크 제주는 당분간 방송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BC 뉴스데스크는 오는 26일 저녁 8시 다시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언론노조 MBC 제주지부는 “최재혁 제주 MBC 사장은 김재철, 안광환, 김장겸 체제에서 임명돼 방송장악에 협력한 적폐세력”이라며 “최사장을 포함한 몇몇 지역사 사장들이 재직하는 동안 MBC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능까지 마비됐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특히 최 사장은 아나운서 국장과 본사 사장 특보를 거치며 MBC몰락의 주범이자 공범자 역할을 해왔다”며 “72일간의 노동조합 총파업 과정에서 지역사 사장으로서 지휘 통솔 능력을 상실했다. 조직이 마비되는 상황도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최 사장 등 지역사 사장들은 MBC의 정상화를 위해 반성하며 물러나도 시원찮을 판에 퇴직금은 물론 잔여임기에 대한 위로금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낙하산 사장의 퇴진이 지역 MBC 정상화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재혁 사장이 자진 사퇴할 때까지 제작 거부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향후 최 사장의 거취에 따라 투쟁 수위와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