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드론전문 회사인 현정보시스템의 부설 드론교육원이 '교육생 전원 자격증 취득'이란 성과를 냈다. 1기 교육생 전원이 3개월만에 국가 자격증인 드론조종자 자격증을 따냈다.
현정보시스템 부설 드론교육원은 지난 23일 제주국제대 운동장에서 치러진 초경량비행장치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 실기시험에 교육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자격증을 딴 교육생은 모두 4명이다.
초경량비행장치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은 일명 '드론조종자 자격증'으로 불린다. 국내항공법에 따르면 드론을 항공촬영, 농약살포, 측량사업 등 영업 행위에 이용할 경우 드론조종자는 필수적으로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현정보시스템은 올해부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등 드론 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정보시스템은 2014년 5월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다루는 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후 약 4개월정도 지나 처음 드론사업에 뛰어들었다. 다양한 기종의 드론판매 및 유지보수, 항공촬영, 항공방제, 교육 등을 하며 제주의 드론인구와 드론문화 성장에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주 현정보시스템 대표는 “국가자격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그에 맞는 교육장 등의 환경과 발전된 교수법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 드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드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현정보시스템 부설 드론교육원 수강문의는 휴대폰(010-4690-2242 혹은 010-4864-2242)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