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 정도며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 내릴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29∼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육상과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7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역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까지 비가 온 후 그칠 전망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