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노동당 제주도당 제6기 위원장이 됐다. 이후 병마와 싸우면서도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20년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노사합의가 이루어진 여미지식물원 10년의 지난한 투쟁속에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3번의 해고와 3번의 복직을 거듭,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
또 제주관광산업 노동조합 위원장과 새로운노동자정당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민주노총 제주본부장도 역임했다.
장례는 ‘고(故)김동도 열사 민주노총제주본부 장(葬)’으로 거행된다. 장례위원장으로는 이갑용 노동당 대표와 김영근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이 맡는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에 차려졌다. 29일 추도식을 거쳐 발인은 30일이다. 장지는 양지공원이다. 연락처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064-753-2191, 부민장례식장 064-742-5000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