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8.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19.7℃
  • 맑음대구 21.1℃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20.9℃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8.5℃
  • 맑음금산 17.4℃
  • 맑음강진군 19.3℃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지사, 제주포럼 JDC세션서 "JDC를 위한 JDC는 제주도와 충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12회 제주포럼 JDC 특별세션에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의 특별 세션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제주도, JDC, 제주 지역 사회의 협력 모델 모색’에서 JDC와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JDC가 JDC를 위한 방향으로 가면 제주도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며 “자기 자체로 존재하는 공기업이 아니라 제주 전체의 미래를 위해 민간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와 JDC는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 스마트 관광 및 농업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협력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제주가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가 되려면 제주 도정과 JDC가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막연히 기업을 유치해서 단지에 부지만 제공하는 개발 사업에서 벗어나 제주의 가치와 지속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JDC의 투자 및 사업 성과들이 제주도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결이 된다면 도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제주 청정 자연을 활용해 환경, 생태, 문화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공기업으로 제주도가 변화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세션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원 지사를 비롯해 이광희 JDC 이사장, 고충석 제주국제대 총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