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소주가 제주 소주시장 정복에 나선다. 제주 한정판 소주를 출시, 제주도 사로잡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참이슬 제주'를 출시했다.
참이슬 제주는 제주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제주도 스페셜 에디션이다. 5~6월 두 달간 제주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참이슬 제주의 맛은 기존 참이슬과 동일하다. 다만 돌하르방, 한라산 등 제주도 상징물들을 라벨 디자인에 포함했다. 또 돌하르방 두꺼비 왕관을 적용해 변화를 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참이슬의 성장세가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스페셜 에디션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지역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역별 특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역 공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주시장이 발달한 부산 등 영남 지역에는 '참이슬 16. 9'를 선보여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