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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국가안보실장 유력 … "다각도로 후보 검토 결과 무게 실려"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에 제주출신인 문정인(65)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북한 미사일 발사 등 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주초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문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 및 대외관련 정책 입안에 큰 영향을 준 인사이자 외교안보 및 국제정치학계의 권위자다.

 

여권 복수의 관계자는 “2~3명의 후보를 놓고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문 교수쪽으로 무게 중심이 실리고 있다”며 “외교·안보라인도 조만간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북핵을 포함한 국가안보와 외교관련 현안을 총괄 지휘하는 자리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며 대통령이 임명한다.

 

문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포용 정책인 햇볕정책과 동북아번영정책 설계에 깊숙이 관여했다. 또 2000년 6월 1차 남북정상회담(김대중-김정일) 특별수행원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장을 지냈다. 2007년 10월 2차 남북정상회담(노무현-김정일) 때 특별수행원으로도 참여했다.

 

문 교수는 지난해 몸담았던 연세대(정치외교학과)에서 정년퇴임해 현재 명예특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문 교수는 1951년생으로 제주시 원정로에서 나고 자라 오현고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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