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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불법게임장 연루 감찰 ... 자고나면 각종 사건 연루

 

제주 경찰이 연일 '비리 복마전'을 연출하고 있다.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현직 경찰관이 불법 게임장 운영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박모(38) 경사가 불법 게임장 운영과 관련한 의혹으로 내부 감찰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그를 청문감사실을 통해 직무고발하고 지난달 30일 대기발령한 상태다.

 

박 경사는 그러나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사망 사고 뺑소니 차량에 동승해 논란이 된 서귀포 모 파출소 소속 이모(44) 경사가 결국 특가법상 뺑소니 교사 혐의로 입건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이씨가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는 등 사고를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 커짐에 따라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로 신분을 바꿨다.

 

경찰은 이씨가 사고 직후 깨어나 운전자에게 “그냥 가자”고 말하는 등 뺑소니를 인지한 정황에 무게를 두고 그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기로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부하 여경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직위해제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문모(53) 경감은 지난달 3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등 처분을 받았다.

 

문 경감은 지난해 12월 제주동부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부서 회식 자리에서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감찰 조사를 받아 왔다.

 

관련 조사에서 문 경감은 해당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15일 혈중알코올농도 0.083%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제주 동부경찰서 소속 이모(38) 경사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교통부서에 근무하는 이 경사는 지난달 15일 오전 0시20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동료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 경사는 관할서장까지 나선 음주단속 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경찰의 해이해진 복무기강을 드러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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