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에서 5000만원 상당의 광어를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양모(36)씨 등 3명을 입건했다.
양씨 등은 지난해 7월쯤 서귀포시 A수산 양어장에서 싯가 5000만원 상당의 광어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조에 보관돼 있던 광어를 컨테이너 차량에 옮겨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행 후 야반도주했지만 양씨는 대구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나머지 공범 2명은 경찰서에 자진출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