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3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서쪽 90㎞ 부근 해상에서 제주선적 유자망 A호(49톤·선원 9명) 기관장 이모(40·제주시)씨가 조업을 하다 왼쪽 발목이 절단됐다.
신고를 받은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헬기를 급파, 이씨를 부산 한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응급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호는 지난 12일 오전 9시 한림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씨가 그물 투망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