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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美 태평양사령관 제의 … 국방부 “공식 제안 아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우리측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제주해군기지에 미국 스텔스 구축함 ‘줌왈트’를 배치할 것을 제의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방부는 6일 “해리스 사령관이 ‘줌왈트를 한국의 제주도나 경남 진해에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줌왈트 배치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국방위원들이 “한반도 전략자산을 배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자 줌왈트 한반도 배치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해리스 사령관의 제의는) 진지한 제안으로 보기 어려운 분위기 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줌왈트 배치에 대해 국방부로 공식제안이 들어온 것은 없다”면서 “제안이 들어오면 그때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 장관이 한반도에 대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 및 배치 등 확장 억제방안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줌왈트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사안은 사드 배치 결정 못지않은 논란을 불러올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기존 함정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외양으로 주목받은 줌왈트는 건조비용만 44억 달러(5조1600억 원)에 이르는 스텔스 함이다. 지난해 10월 태평양함대에 배치됐다.

만재배수량이 웬만한 순양함과 맞먹는 1만5000t급이지만, 스텔스 특수 도료와 독특한 설계 덕분에 기존 함정에 비해 레이더에 탐지될 확률이 1/50에 불과하다.

SM-6 함대공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대잠용 수직발사 미사일 등을 장착했으며 내년부터는 전자기 레일건이 탑재된다. 레일건은 전자기력을 이용해 탄환 등 발사체를 음속보다 7배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무기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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