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촛불홍보단이 제주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친다.
더민주는 “오는 22일 촛불홍보단이 제주를 찾아 탄핵정국에 따른 입장과 향후 시국 관련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0분 더민주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영길·오영훈·위성곤 의원이 탄행정국과 향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오후 5시30분에는 제주시청 일대에서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한편 더민주는 지난달 29일부터 가칭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의원홍보단’의 활동을 시작했다. 더민주는 ‘촛불홍보단’을 공식명칭으로 명명했다.
홍보단은 “박근혜 퇴진 때까지 거리홍보와 시국강연·간담회, 거점지역 촛불집회 참여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보단은 송영길 의원이 단장을, 박주민 의원이 부단장을 맡고 있다. 오영훈 의원과 표창원·유은혜·손혜원·이재정·안호영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