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오는 10일부터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6 제주수학축전'을 연다.
‘수학으로 새 시상을 멩글아봅주’가 주제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회장 고성원), 제주도초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양정숙)가 공동 주관한다.
수학체험전, 경진대회, 강연, 탐구발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학체험전은 도내 초·중·고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97개 체험코너 등이 준비됐다.
중국 상해국제학교와 우즈베키스탄, 일본 교직원과 학생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학체험전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타 시·도 교육청 관계자도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한 여행사는 제주수학축전 체험을 주제로 여행상품을 출시한 상태다.
수학경진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칙연산을 이용한 머긴스 게임, 수학적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등이 치러진다.
올해 17회째인 수학축전은 수학을 일상생활과 연관해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