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제주 남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산간지역에 현재(오후2시2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한라산 윗세오름이 110.0㎜, 진달래밭 102.5㎜, 제주시 22.2㎜, 서귀포시 28.2㎜, 성산 29.6㎜, 고산 15.5㎜ 등이다.
비는 이날 밤까지 이어지겠으며 정오까지 20~50㎜ 양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70~140㎜다.
국민안전처는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에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