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 2층 삼다수홀이 무대다.
‘2016 사회복지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국제 장애인권리보장 동향을 알리고 사회복지 현장의 역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협의회 홈페이지(www.jejubokji.net)에서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 위원은 지난 2009년 한국인 최초로 UN장애인권리위원에 당선됐다. 호주 모나쉬대·퀸즐랜드대, 중앙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사업 전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자본화'의 반대 개념인 ‘지구촌의 인간화’ 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UN장애인권리위원회는 유엔의 대표적 인권협약 감독기구다. 18명의 장애인 권리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권리 협약 당사국 보고서 심사, 당사국에 대한 제안 및 권고 등 협약 이행을 감독한다. 한국은 2008년 12월 가입했다. 당사국은 90개국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