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0시 11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앞 해상에서 한림선적 연안복합 어선인 M호(9.77톤)가 항해 중 좌초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3000톤급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 선장 고모(46)씨 등 4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방제정 등을 배치,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연료 등의 해상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