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 등 진화이론 전반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핵심 이론 검토를 통해 이들 이론이 형사법에 시사하는 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진화 이론적 관점에서 동해보복(Talio) 원칙과 응보사상, 법에서의 바람직한 인간상 등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안 교수는 “법은 순전히 문화의 소산이 아니”라며 “어떤 식으로든 진화적 동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