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1일 상임이사인 경영기획본부장에 임춘봉씨, 투자개발본부장에 박현철씨, 영업관리단장에 방인성씨를 각각 임명했다.
임춘봉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건국대 법학과를 나와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다 JDC 경영혁신실장, 감사실장, 홍보실장, 개발1처장 등을 역임했다.
JDC 감사실장 재직 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 그간 최하위 단계였던 청렴도 수준을 상위권에 진입시켰다. 경영혁신실장 재직 시 고객만족도 평가, 지속가능평가 및 정부경영평가에서 JDC가 2년 연속 공기업 최고수준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박현철 신임 투자개발본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서울대 공대대학원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해양부 대전국토관리청 국장, 항공안전본부 기획총괄과장,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행정 조직운영 경험과 항공, 국제협력 업무 경험 등 JDC 투자개발업무 관련 전문성이 인정됐다.
방인성 신임 영업관리단장은 서울 출신으로 세무대에서 관세학,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고, 관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김포세관장, 청주세관장, 마산세관장 등을 지낸 관세 전문가로 JDC 면세사업과 관련된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사업관리본부장은 기재부와 청와대에서 복수로 추천됐지만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재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