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동부경찰서는 방파제 난간 관리를 소홀히 해 관광객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제주도 공무원 A(45)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 오후 10시께 관광객 B(47·여)씨가 제주시 서부두 방파제 난간에 기대었다가 난간이 부서지면서 추락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경찰은 현장 조사와 공무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담당 공무원 A씨가 방파제 난간이 녹이 슬어 낡았는데도 제때 교체하지 않는 등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해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제주도는 사고가 일어난 뒤인 9월 초 해당 방파제 난간을 전부 교체했다.

 

A씨는 "올해 초 난간 교체비용을 책정해 태풍이 자주 오는 여름이 지난 뒤인 10월쯤 집행할 계획이었는데 8월에 사고가 났다"며 "정책을 결정할 권한이 없는 위치에서 미리 예산을 집행할 수도 없지 않느냐"고 경찰에 항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