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의 수산물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23~25일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2015년 제주건강한 수산물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제주본부와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수산물 시식행사에서 제주도의 수산물인 광어, 소라, 고등어, 갈치 , 북조기를 이용한 다양한 수산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어초밥과 회, 광어스테이크, 갈치튀김, 북조기튀김, 칠리소라, 칠리전복, 소라구이를 시식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소라까먹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SNS 홍보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Free wifi) 존을 설치해 동참하는 내방객들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행사기간동안 해녀춤과 라이브공연 민속게임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호성 제주수산물수출협회 이사는 "관광지 중 중국인 내방객이 제일 많은 성산일출봉에서 홍보행사를 벌여 중국인을 상대로 한 제주수산식품 조사를 동시에 진행, 수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제주 건강한 수산물 페스티벌'은 '광어는 웰빙이다'라는 주제로 시식 및 홍보행사를 열어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