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벌이던 공무원이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36분께 서귀포시 수자원본부 성산하수종말처리장에서 공무원 A(49)씨가 동료 직원 B(44)씨의 왼쪽 허벅지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15㎝ 가량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는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