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당뇨병 전문가들이 제주로 모인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는 '2015 국제당뇨병학술대회(201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 Metabolism, ICDM)'가 15~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11년 처음 열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5국제당뇨병학술대회는 국내외 연구자 1200여명이 강연과 토론 및 워크샾을 통해 당뇨병학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당뇨병의 심혈관 관계 합병증 방지, 당뇨병성 족부 궤양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폭넓은 토론을 나눌 예정이어서 당뇨병학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기조강연자는 데이빗 무어 미국 베일러의과대 교수, 스티븐 클라이워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교수, 박경수 서울대 교수다.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는 "당뇨병 연구자들에게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세계 당뇨병 학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준 높은 토론과 강연과 함께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