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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8일 제19회 섬 관광정책포럼 ... 12개 섬 지방정부 200명 대표단 참가

세계 섬 대표들이 '섬관광' 도모를 위해 제주에 집결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5~8일 '제19회 섬 관광정책포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켄싱턴호텔 제주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 발리주, 스리랑카 남부주, 미국 하와이주, 탄자니아 잔지바르시, 태국 푸켓주, 말레이시아 페낭주, 필리핀 세부주, 캄보디아 깜퐁참주, 베트남 꽝닌성 등 전 세계 12개 지방정부 2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섬'이라는 제약조건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정책개발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제주는 포럼 본부로서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세계 관광시장을 리드하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마리오 하디 회장을 초청, 섬지역이 나아가야 할 관광에 대한 기조연설을 맡긴다.

 

기존 포럼과의 차별화를 위해 그동안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여하는 포럼 중심에서 실질적인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포럼을 통한 회원국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포럼과 연계한 국제교류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하이난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및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탐라문화제와 연계해 중국 하이난성, 인도네시아 발리주, 태국 푸켓주, 말레이시아 페낭주에서 공연단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 공연단은 섬 관광정책포럼과 탐라문화제 개막식에 초청돼 거리퍼레이드 및 문화교류 공연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을 높이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을 만들고, 참가지역 홍보전시관, 문화예술단 공연, 제주도내 대표 브랜드 홍보관을 통해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20주년을 맞는 섬 관광정책포럼이 제주를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회원지역간 권익증진 사업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PATA 등 국제관광기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회원국 공동마케팅 지속 추진, 회원지역 간 인문, 문화 교류 확대, 회원지역 관광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7년 7월 창설된 섬관광정책포럼(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Forum)은 회원국의 공동 관광정책 협의 및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간 협의체다. 제주도와 중국 해남성, 일본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 발리주 등 4개 창립국을 중심으로 11개 회원국과 3개 지역의 옵저버 등 총 14개 섬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19년간 세계 섬 관광지의 리더로서 섬관광정책포럼의 본부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사무국은 제주관광 통합마케팅 기관인 제주관광공사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매년 섬관광 대표 도시의 공동 관심사를 중심으로 관광개발 경험 및 정보 공유, 관광루트개발 및 공동협력 마케팅, 단일 관광목적지 콘셉트 형성, 지역별 대학·관광사업자 단체 간 교류협력 사업추진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있다.

 

또 창립국 실무자회의를 비롯해 주제발표, 지사성장회의, 공동성명서 발표,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대학 , 관광산업자 단체간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지역 간 관광교류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항 등을 논의해 참여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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