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이 전국 최상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수능 응시생 59만4835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학생들은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1위를 차지했다.
제주지역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106.6점(전국평균 100.0점) ▲국어B 102.4점( 98.4점) ▲수학A 105.7점(99.5점) ▲수학B에서 106.2점(99.2점) ▲영어 104.4점(99.0점)을 기록, 모든 영역 1위를 차지했다.
또 영역별 수능 1.2등급을 분석한 결과, 제주는 국어A와 수학A에서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학B와 영어의 8~9등급 비율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주시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에 포함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