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초등교장회 문제제기에 반박 ... "법적 근거에 입각한 민주적.통합적 인사"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제주도초등교장회의 '내부형 교장 공모제 취지의 훼손‧변질' 문제제기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 해명장료를 내고 "내부형 교장 공모제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위해 법적·민주적·통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논란을 반박했다.

 

교육청은 "우리 교육청은 법적 근거를 토대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위해 도내 자율학교의 교장을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며 "이 교육감 취임 후에도 법적 근거에 입각한 절차에 따라 교장 공모제가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장 공모 과정에서도 1차, 2차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때 50% 이상이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며 "그렇기에 공모과정에서 교육청의 입김이 작용할 수 없고, 코드인사 역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분명한 법적 근거와 제도의 이점, 긍정성, 기대 효과가 충분히 있음에도 그동안 배제의 논리가 작용되어 능력있는 교원이 교장으로 진출하지 못한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이는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는 참신한 리더십과 비전을 가진 교원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한 보이지 않는 장벽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명확한 논리와 사실관계에 입각하지 않은 ‘불공정한 제도 전락’ ‘본연 취지의 훼손·변질’ ‘코드 인사’ 등의 주장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교육청은 "제도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민 및 교육가족들의 힘과 마음을 모을 계획"이라며 "초등교장협의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주교육 주체와 학교현장,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제주도초등교장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문 교육감 취임 후 세 차례에 걸쳐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시행됐는데, 세 차례 모두 특정단체 핵심 간부 출신이 내부형 공모교장으로 부임했거나 임용 추천 직전에 있다"며 "본래의 취지를 살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