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테크플러스 제주는 제주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한다. 제주테크노파크·KIAT 기술인문융합창작소·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한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산업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 다분야 지식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신개념 지식융합 콘서트다.
도내외 산·학·연·관 상호교류와 제주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 및 지역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해 신산업을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제주를 깨우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의 오프닝멘트를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지사·문훈 문훈건축발전소 대표·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 허제 N15 대표가 연사로 나서게 된다.
오프닝 퍼포먼스에는 'Soul Of KOREA'를 슬로건으로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소리아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도내 기관 및 기업들의 우수제품 및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등록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록은 온라인(http://goo.gl/forms/inYVyB8Sxv)으로 하면 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각계의 명사들의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혁신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융합을 대표하는 지식포럼인 테크플러스에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