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4일 제주도청 제2청사 2층 세미나실에서 국무조정실 세월호 피해자 지원·추모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세월호 피해자가족 지원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세월호 피해자 지원·추모사업지원단을 비롯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긴급복지·생활지원금·의료지원금·심리상담 등 지원·근로자 치유휴직 등 피해 지원내용과 지원대상·신청방법과 절차 등을 설명한다.
도는 이번 설명회 시 제주지역 세월호 피해자의 지속적인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안산트라우마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대책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세월호 피해자가족 지원 설명회는 지난 10일 인천에서 열린 데 이어 서울은 19일 마포구청에서, 안산에서도 열릴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제주도내 피해자는 사망자 2명·실종자 3명·생존자 24명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