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전문가 1600여명이 제주로 모인다.
한국원자력학회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가 6~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논문발표 편수로만 800여편, 참가규모는 1600여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6일에는 원자료시스템기술연구회 등 각 연구부회별로 원전 형상관리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전략물자 수출 통제 워크숍 등 주제로 총 14개 워크숍을 통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7일 오전에는 방사선이용 및 방호 구두발표, 핵연료 및 원자력재료 구두발표 등 12개 세션으로 마련됐다. 오후에 있는 개막행사에서는 후지이에 요이치 전 일본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 및, 우수논문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원자력분야에서 종사하는 산· 학·연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최고 권위 학술행사로 꼽힌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5차에 걸쳐 매년 봄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5년간 국·내외에서 8000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제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직접 경제파급효과는 126억원으로 추정된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도에 설립됐다. 원자력 관련 간행물 발간, 장학사업, 국제협력 사업 및 학술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