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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부문과 트레일런 2개 부문 200km ... 31개국 542명 열전 레이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200㎞ 울트라마라톤 아사아선수권대회 겸 제14회 제주울트라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 3일 제주도내 일주도로와 해안도로, 한라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는 그리스 스파르타슬론대회, 일본 사꾸라미찌대회와 함께 세계3대 메이저대회로 꼽히고 있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0개국 외국인 142명을 포함, 모두 542명이 참가해 도로부문과 트레일런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도로부문은 제주시 탑동에서 출발해 차귀도까지가는 50km 종목과 여기서 다시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까지 가는 100㎞종목, 다시 성산포를 거쳐 탑동광장에 이르는 205㎞ 등 3종목이다.

 

트레일런은 탑동에서 출발해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입구~어리목~윗세오름~돈내코입구~드컵경기장까지 80㎞ 구간이다.

 

제한시간은 50㎞ 7시간, 100㎞와 트레일런(80㎞) 15시간, 200㎞ 33시간이다.

 

5명이 한 조가 되는 단체전 경기도 함께 치러진다.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다음해 출전권 및 제주도 특산물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특히 100㎞부문 우승자에게는 세계울트라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권과 참가경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김효근·김미순씨 부부가 200㎞ 종목에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04년 권영규 선수가 세운 100㎞ 부문 한국 최고기록 6시간57분30초 기록경신도 관심거리다. 연맹은 한국기록 경신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체전은 지난해 우승팀인 강남지맹과 신생팀제주지맹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부문 모두 2일 오전 6시 탑동광장에서 일제히 출발한다.

 

정보영 대한울트라연맹회장은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외국인 참가자가 증가하는 등 명품대회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세계 3대 메이져 울트라마라톤대회로 정착되는 과정"이라며 "올해는 안전부문에 각별히 신경써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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