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7일 제주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타임슬라이스, 순간 속의 공간을 경험하다'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임슬라이스는 피사체의 순간적인 동작을 다양한 공간과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특수촬영 기법이다.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기법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영상카메라 30여대 등 특수촬영장비와 촬영감독 등 전문 인력이 투입돼 인기 외화 ‘매트릭스’에서처럼 공중에 떠 있는 영상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공군 비행사 복장을 착용해 촬영할 수 있다.
이벤트는 7일 오후 1~5시 JAM 2층 테마관 앞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이다. 촬영된 동영상은 인터넷으로 무료로 전송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