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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분석, 사망교통사고 다발지역...보행자 무단횡단 62% 등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지방경찰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106명으로 전년보다 5명 많았다.

 

동지역을 제외한 읍면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성산읍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림읍 10명, 조천읍 8명, 대정읍 7명, 애월읍과 남원읍 각각 5명 순이다.

 

성산읍의 경우 서귀포시외권 전체 사망자 29명중 37.9%를 차지했다. 한림읍의 경우 제주시외권 사망자 29명중 34.5%를 차지했다.

 

도로별로는 일주도로가 33.7%인 4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시내권이 26.4%인 28명, 중산간 22.6%인 24명 등이었다. 번영로와 평화로, 5.16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각각 2명이다.

 

평화로의 경우 차량통행은 가장 많지만 보행자가 없어 사망사고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주도로와 시내도로에서의 사망사고가 64.2%(68명)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지역은 대부분 마을 사이에 도로가 이어지면서 보행자에 의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 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63명, 서귀포시가 43명이다. 경찰은 서귀포시내 권역이 좁고 시외권 거주자가 많은 점을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보행자 사고 중 무단횡단 사고가 62%(31명)를 차지했다. 이어 횡단보도 사고가 12명(24%)으로 나타났다.

 

위반유형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전체 70.8%를 차지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의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 침범사고도 10.4%를 차지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가 17.9%(19명)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도는 18일 오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교통안전 질서 확립 선포 서명식'을 열고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범도민 운동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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