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지하상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중앙지하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이사장 양승석)은 회복되지 않는 경제난으로 많이 힘들었던 올해를 힘차게 헤쳐 나온 모든 이들을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상가를 방문하는 모든 손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기간인 24, 25일 이틀 동안 상가를 찾는 많은 가족, 연인 등 손님들을 위해 오후 시간에 상가내 랑데부 홀과 4번 출구 쉼터에서 각각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만들기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타와 지하상가의 캐릭터인 ‘아르미’가 함께 손잡고 상가를 거닐면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전개된다.
지하상가는 출입구, 화단, 쉼터 등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알록달록하게 포장된 선물상자를 놓아두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식으로 연말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양승석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제주중앙지하상가를 찾아 주신 수 많은 고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시로 이번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15년에도 더욱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