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 ‘새로운 희망의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키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가 희망을 잃어버린 도시가 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지 목하고 아이들의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 기대했던 제 2관광단지, 혁신도시, 관광미항 건설도 용두사미에 그치고 있다”며 “서귀포시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을 비롯한 1차 산업 전반이 한미 FTA 협정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기는 기회이자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사람은 희망이다'고 전제, “빈부, 지역, 성별, 세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어진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고, 한 번 실패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인적 자원 육성과 그 사회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부자가 아니어도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서귀포시,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 "정부가 어떤 해결책도 내 놓은 것이 없다"며 "정부는 해군기지와 관련해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3554명이 지지자들과 함께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며 "생애 첫 정당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고 국민적 참여정당으로 거듭나는 민주통합당의 당원으로 총선승리를 이끌겠다"며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