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업차 출항한 화북선적 3t급 연안복합어선 2다해호가 통신이 끊긴채 실종돼 제주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틀째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8일 오전 122구조대와 헬기1대, 1500톤급 경비함정 4척 등을 투입, 2다해호에 대한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종어선에는 선장 양모(58)씨와 승선원 2명이 타고 있다.
제주해경은 조업추정 지역인 화북포구 앞바다에서 성산포구 반경 20km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2다해호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