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산이 홍콩을 겨냥해 소주 2만여병을 처음 수출했다.
(주)한라산은 13일 '한라산 순한소주' 2만6000병을 홍콩에 첫 수출했다.
현재웅 (주)한라산 대표이사는 "제주대표 소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소주로 거듭 나기 위한 의지 표명이며 쾌거"라며 "세계를 대상으로 제주에서 생산한 소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제주자연관광도 홍보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현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는 이미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인정 받은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청정제주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조릿대 숯여과 공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우면서 적극적·공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역설했다.
현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는 중국, 일본, 홍콩 뿐만 아니라 미국 내 2개 업체와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현재 미국에 대한 수출 절차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으로도 조만간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