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은 "고(故) 강수철 동홍119센터장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숙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잊지않겠다"며 "더욱이 강 센터장은 사건 당일날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이 나자 동료들이 있는 현장으로 달렸가다 변을 당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탄식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정부의 졸속적인 세월호 후속대책으로 인해 소방청이 해체되는 날벼락을 맞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소방관들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다"며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이 현 정부에서 어렵다면 민선6기 제주도정이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이야말로 이들의 사명감을 지켜줄 수 있고, 이들의 헌신적인 사명감이 굳건히 지켜질 때 시민안전도 보장될 것이다"며 "숨진 고(故) 강수철 소방관(순직처리예정)에 대해 60만 제주도민들과 함께 깊이 애도하며 강 소방관의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