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채소류에 마늘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전국 생산량의 12%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 마늘은 유난히 맵고 굵어 품질이 뛰어난다.
필자는 금년에도 20kg 두 망 정도는 사서 한망은 완전히 건조하여 저장하고 한 해 동안 보관하여 음식 조리용 및 밑반찬용으로 쓰며, 한망은 가능한 모두 직접 까서 식초에 절이고 꿀에 재여 둘 요량이다.
그리하여 식초에다 절인 것은 남성인 내가 하루 10개 정도를 먹게 되고 꿀에 재인 건 여성인 와이프와 팔순 어머니가 먹게 할 것이다.
10년 전 틀림없이 체질을 바꾸고 지병 없이 100세 건강을 산다는 신념으로 시작 하였다. 지천명의 나이에 제주도 공복으로써 공무원 평생에 몸져누워 본일 없고 그래서 병가 한번 없이 근무에 충실했다면 그만큼 도민에 봉사할 수 있다는 반증이며 업무역량을 배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고 그 마늘 애호와 예찬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쭈욱 이어지고 있다.
이 땅에 사는 우리가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건강 장수의 고장 낙원 제주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
도대체 이 알 수 없는 자신감, 넘치는 힘과 건강이 어디에서 오는가. 그 힘의 원천은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곧 생명과학의 비밀이기도 하다.
2006년 “건강·장수를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라는 언론기고의 마늘에 대한 효과와 체험담 내용이 나름대로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 8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섭식하고 있다는 내용과 상기의 섭취비법을 다시 한 번 요약 상기시켜 세상에 알린다.
▲ 만성피로와 졸음운전 등 조울증 완전 해소 ▲ 평생 습관적으로 갖고 있던 구내염(혓바늘 등) 지병의 완전제거 ▲ 간세포 손상 및 간기능(ALT) 수치의 정상화 유지라 할 수 있으며, ▲ 만성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전립선 장애도 완전 정상을 되찾은 것이다. 이 4가지 외에 ▲ 마라톤 42.195km 풀코스 메니아로 국제전국대회에 참여하는 것도 자신 있게 포함하고자 함이다.
금년에는 도내 마늘생산량이 10% 가량 줄었지만 지난해산 저장 마늘의 대량출하에 따른 마늘가격 하락이 예상 된다. 재배농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제주도산 품질 좋은 햇마늘을 이왕지사 지금 사두시라.
지난해 경남 산청에서 전통의약박람회 동의보감 메인관에는 그 누가 뭐라 해도 수천가지의 약초 중 역시 마늘효능이 그 으뜸이었음을 강조하는 것만 보아도 백세시대의 필수 건강요법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