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도2동 을지구는 대유대림, 우성아파트등 47개 동의 아파트와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동광초등학교, 하나로마트, 농협 공판장, 한마음 병원이 위치하여 많은 인구가 순환하는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하지만 을지구를 통과하는 버스는 단 4개노선, 긴 배차간격, 하루 왕복 115회(휴일 93회) 만이 지나고 있다”며 “이는 일도지구의 인구순환률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대중교통의 현실을 나타내는 것이다"며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동광로-연삼로-남광로 지역에서 시청이나 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환승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도 주민들이 다소 먼 거리를 걸어가면서 환승과정에 시간이 걸리게 된다"며 "이는 일도지구의 인구에 비례해 버스 노선 책정과정에서의 불평등이 드러나는 사례"라고 버스노선 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