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본 방사능 문제로 인해 '방사능 없는 학교' 급식 조례가 활발하게 제정되고 있다. 그에 비해 제주는 식품방사능 오염측정기도 제대로 마련돼 있지 못한 현실이다"며 "방사능 걱정 없는 학교 급식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건강한 친환경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내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친환경 기준 마련 △친환경 매점 운영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 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아토피 증가, 일본 방사능 오염 확산 등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지역 내 어린이들이 깨끗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친환경 학교가 필요하다"며 "친환경 학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