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신산리가 고향인 강철호 예비후보는 이도2동에 둥지를 튼 지 20년 가까이 돼 ‘토박이’나 다름없다. 지금은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지역현안을 꿰뚫고 있으며, 오랫동안 제주도 도시 관련 심의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공학)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제주대와 제주관광대에 출강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이번이 지방선거 첫 도전이다.
강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도2동 역시 전문성 있는 지역일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도2동을 행복이 디자인되는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도시계획정책으로 인한 상권의 위축, 주차문제, 길거리까지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진단한 강 예비후보는 “도시계획 입안권자인 제주도지사에게 이도2동의 태생적 문제점을 분명히 밝히고,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철호 예비후보의 공약은 다음과 같다.
▶노인 행복일거리 창출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 실현
▶등·하굣길 안전한 환경 조성 등 교육1번지 탈바꿈
▶일도지구 대로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균형과 현대 감각에 맞는 도심 탈바꿈
▶신설동 재해위험지구 이주대책 수립
▶특성화로 디자인된 골목길 조성
▶대규모 주차타워 건설을 통한 주차문제 해결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