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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골프산업이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골프관광객은 110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제주방문 골프관광객은 지난 2009년 100만명을 돌파했으나 이듬해 94만6천명으로 5.4% 감소했다. 다시 2011년 113만8천명으로 전년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2012년에는 108만3천명으로 다시 5% 감소했다가 지난해 110만명으로 간신히 1.6% 증가세로 돌아섰다. 4년동안 10% 증가하는데 그친 것이다.

 

이같은 골프관광객 증가 둔화는 전국적인 골프장 난립과 무관치 않다.

 

전국의 골프장 수는 2008년 311개에서 12년에는 437개로 116개나 증가했다. 이기간 제주지역의 골프장도 26개에서 30개로 4개 증가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올해 골프관광객 목표를 115만명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2월중에 ‘제주골프상품가이드’을 발간, 국내 주요 도시에 배부키로 했다. 각종 박람회 등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도 병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국제골프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일본과 중국 골퍼가 주요 유치대상이다.

 

주니어골프대회 등 25개의 국내.국제대회도 개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골프 관광객 제주 유치 문제로 거론되는 항공편 예약 문제는 제주공항의 확충과 병행하여 골퍼 우선 예약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골프관광 115만명 유치가 이뤄지면 관광수입은 54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이누리=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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