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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이 활기를 띨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내 아파트 단지로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에 이어 2·3단지도 재건축 추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도주공 2·3단지의 재건축에 따른 안전진단 예비조사가 이달 초에 이뤄진다.

 

이도주공 2·3단지의 경우 지난해 12월18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로부터 주민의 14.22%(법적 요건 1/10이상 동의)을 얻어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또 이에 따른 서류 보완 등의 추가로 이어졌다.

 

제주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이달 초에 예비조사를 실시해 노후 공동주택으로 판정 될 경우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 주거환경, 비용분석을 검토해 재건축이나 유지보수 등으로 판정하게 된다. 그 비용은 신청인(재건축 추진위)이 부담해야 한다.

 

이도주공 2·3단지는 지상5층 건물 22동으로 760세대에 이른다. 지난 1986년 12월6일 2단지가 준공됐고, 이듬해인 1987년 12월18일 3단지가 준공됐다. 연면적 3만7746.48㎡에 대지면적 4만1333㎡에 이른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30일 주민총회를 거쳐 지난해 12월18일 제주시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한편 시는 도남주공연립에 대해 재건축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제주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이 이뤄지는 공동주택 단지다. 지난 2012년 8월21일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결론이 났다. 이어 주민들은 같은 해 11월29일 정비계획 제안서를 제출하고 시는 지난해 9월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지난달 20일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의 승인이 이뤄졌다.

 

도남주공연립은 지상3층 건물 13동에 180세대 규모다. 지난 1984년 5월 10일 준공이 이뤄졌다. 연면적 1만2710.03㎡에 대지면적 2만3245㎡다.

 

또 이도주공 1단지는 지난해 1월18일 안전진단결과 조건부 재건축으로 승인이 이뤄졌다. 현재 재건축 시기는 조정 중에 있다.

 

이도주공1단지는 지상 5층 건물 14동에 480세대다 1985년 7월9일 준공됐으며 연면적은 2만7719㎡, 대지면적은 4만2342㎡다.

 

재건축은 안전진단을 신청→안전진단 여부 결정→안전진단 및 사업시행 여부 결정→정비계획수립→추진위원회 승인→재건축조합 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 계획 인가(주택건설·분양)→준공(회계감사)→입주→조합청산(해산)의 절차를 밟는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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